밀양농협, 상호금융 대출금 8000억 달성…"금융 신뢰 입증"

기사등록 2025/07/09 13:33:28

8000억원 달성탑 수상

맞춤형 금융, 사회공헌 돋보여

[밀양=뉴시스] 이성수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상호금융대출금 8000억원 달성탑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농협은 9일 농협경남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년 6월 말 기준 상호금융 대출금 8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킨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상호금융 대출금은 지역농협의 핵심 지표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공급한 정책대출금 외 대출금 총액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성과는 금리변동, 경기 불확실성, 부동산시장 위축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이어온 결과다.

밀양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정책자금,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금융, 직장인 대상 비대면 스마트론 등 지역 실정에 맞춘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해왔다. 대출 건전성 관리와 비대면상품 확대도 주요한 성과 중 하나다.

또 금융업 외에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 활발한 복지·인재 육성 사업을 통해 농협 본연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밀양농협은 하반기에도 농업인 중심경영과 지역민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포용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성수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의 헌신과 조합원의 깊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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