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전국 규모 배구대회가 잇따르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개막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실업·대학·생활체육 4개 전국 대회가 단양에서 열린다.
10일까지 열릴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는 1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출전했다.
이 대회에 이어 오는 17~18일에는 600여명이 참가하는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교육대학교배구대회가 펼쳐진다.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는 19~20일 단양군체육관과 매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 1000여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7월 마지막 대회는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다.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단양군체육관 동·서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대학 배구 선수 800여명 출전해 학교의 명예를 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34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단양에 머물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체류형 스포츠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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