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수색역 인근 폭염으로 인한 선로 장애
1호선, 노량진역~대방역 집중폭우로 열차 정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변덕스러운 날씨가 퇴근하는 시민을 태운 지하철을 멈춰 세웠다.
8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오후 5시께 무더위로 인해 경의선을 일시 중지시켰고, 오후 7시 6분께는 1호선 일부 구간 전 열차를 각 역에서 대기시켰다.
코레일은 "오후 5시경 경의선 수색역 인근 하선 1개소에서 폭염으로 인한 선로 장애를 사전에 발견했다"며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하고 안전 확인 후 속도 낮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초기대응팀이 출동해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까지 열차는 일시 중단됐다. 코레일은 열차가 운행 종료한 후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6분께는 노량진에서 대방 사이 1호선 구간에 집중 폭우로 모든 열차가 각 역에 멈춰 섰다.
오후 7시 3분께는 신도림에서 구로 구간에서도 전 열차가 각 역에서 대기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연은 20분 이내로, 대기가 해제된 열차들은 오후 7시 30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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