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6회 교체됐다.
팀이 1-4로 뒤진 6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양의지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주자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양의지는 대주자 김준상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의 성적을 냈다.
두산 관계자는 "양의지는 우측 대퇴부 앞쪽 근육통으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양의지를 대신해 김기연이 6회말부터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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