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은 8일 권구형 지청장이 김해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찾아 2025 김해시 사회적경제 시민 아카데미에 참여한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한 사회적기업의 기능과 필요성, 지역민과의 연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권 지청장은 IMF 경제위기 당시 자활사업 추진 경험부터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이후 정책 지원 사례와 지역 내 실무경험까지 기반으로 취약계층과 청년 일자리 제공, 사회서비스 확대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의 관련 지원제도, 해외 사회적기업 모델도 함께 소개하며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접근을 강조했다.

양산지청은 지난해 김해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청년 미래 일자리이음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의 사회적기업 분야 취·창업을 위해 일경험,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내 유망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권구형 지청장은 "선진국에서는 많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거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이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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