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주관 '서비스 AI 리더상' 수상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AI 적용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서비스 AI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서비스 산업의 AI 적용 우수사례를 소비자와 제공자 관점에서 발굴, 산업계에 전파하기 위해 열렸다.
동구는 AI 종량제 봉투 배출함·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머신 러닝으로 종량제봉투 이미지를 학습(빅데이터 분석)하고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를 설치해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와 제작단가 절감, 디자인 혁신, 상용화를 위한 새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는 내 집 앞 쓰레기 배출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버스 도착정보 시스템(BIS)처럼 실생활에 필수적인 플랫폼으로서 안착이 기대된다는 평도 뒤따랐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시대적인 변화와 흐름에 함께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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