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 보급함 찰스 드류호의 MRO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함정은 이달 중 입항해 정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배수량 기준 4만1000톤급 선박인 찰스 드류호는 한화오션이 정비해 미국 측에 인도한 월리 쉬라호와 동급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4~5척의 MRO 사업을 수주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수주한 윌리 쉬라호는 정비를 마치고 미국 측에 인도했고, 유콘호는 정비를 마친 상태로 인도 일정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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