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제안 공모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남면 산포리 일대 18만㎡ 부지와 매화면 오산리 일대 134만㎡ 부지에 숙박시설 최소 300실 이상과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

군은 전체 부지 152㎡ 중 80% 이상을 국공유지로 확보했다.

또한 잔여 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한 보상 기준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와의 보상 협의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제안 공모를 시작으로 동해안 관광벨트 구축과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은 울진 관광 1000만 시대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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