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제 잘못…독립운동 후손에 3000만원 기부"
지난 6일 슈카월드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일본 난카이 지진에 관해 설명하며 동해를 'Sea of Japan'이라고 표기한 지도를 사용했다.
논란이 일자 그는 다음 날 "일본 측 자료를 사용하다 보니 나온 실수로 100%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동해는 동해이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죄하는 마음을 담아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에 3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슈카월드는 라이브 당시 표기를 지적하는 누리꾼에 대해 10분가량 채팅을 금지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채팅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관리자가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채금(채팅 금지)했다"며 "라이브 중 채팅을 보지 않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옳은 일을 지적하는 채팅을 금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로, 이 역시 제 잘못"이라며 "비난이나 욕설 등이 아닌 정당한 자료 지적은 앞으로 금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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