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 개원 26주년 기념행사…"통일의식 고양 노력"

기사등록 2025/07/08 14:20:27
[서울=뉴시스]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8일 개원 2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공개 및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통일부 제공) 2025.07.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8일 개원 2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사회 정착을 위해 애써 온 기부자, 봉사자, 하나원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공개 및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는 주요 후원자들의 사진이나 상징물을 후원 내역과 함께 넣어 제작한 동판이 전시됐다.

이번에는 안경과 장학금 등을 기부한 김태옥 시호나눔재단 회장과 5억원을 기부한 후원자 양한종씨 등 12개 동판이 걸렸다.

이승신 하나원장은 "앞으로도 하나원이 탈북민들의 든든한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하나원을 통해 우리 사회 내 통일에 대한 의식이 고양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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