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은 8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사천시·합천군 시설관리공단과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에 앞장섰다.

이번 상호 기부는 세 기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805만원의 기부금을 해당 지자체에 기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각 기관은 상호 기부를 위해 올해 4월 기부 의사 여부 확인을 시작으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임직원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역 간 관심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정상섭 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간 활발한 교류와 상생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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