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엔참전국 중·고교 교사 초청…오늘 잠실 키움-LG전 관람

기사등록 2025/07/08 14:30:57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야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5.05.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유엔 참전국 역사교사협회 회장단과 해외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들이 KBO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의 야구 문화를 체험한다.

한국야구위윈회(KBO)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유엔 참전국 역사교사협회 회장단과 해외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35명이 방문해 직접 관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World History Digital Education Foundation·WHDEF)의 초청으로 방한했으며, 미국·유럽·아시아 등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 및 세계역사교사협회 소속의 회장단과 교사들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국 교사들이 한국전쟁과 한국 문화 전반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국 청소년에게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BO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과 글로벌 교류 활동을 통해 스포츠와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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