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궐엔 어떤 도배지 썼을까…'궁궐도배지 복원기술' 보고서 발간

기사등록 2025/07/08 13:13:34 최종수정 2025/07/08 13:15:04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조선시대 궁궐 도배지에 대한 기초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전통재료 특성 규명 및 적용성 평가 연구'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궁궐 도배지의 복원기술 연구를 위한 기초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번 보고서는 그 결과다.

'조선시대 궁궐도배지 복원기술연구, 조사편보고서'에는 ▲조선시대 궁궐 전각에 사용된 다양한 도배지의 종류에 대한 문헌 조사 ▲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과 조선왕실 국왕 생모의 사당이 모여 있는 칠궁에 남아 있는 도배지에 대한 현장조사 ▲현장에서 수습한 도배지의 섬유 분석 결과 등을 담았다.

또 궁궐 도배지의 원료 분석을 통한 종이의 종류와 도배 양식의 변화 , 안료 분석, 문양에 담긴 다문화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논고도 수록했다.

안료 분석 ▲ 문양에 담긴 다문화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논고를 수록해 궁궐 도배지를 다각적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보고서의 원문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http://portal.nrich.go.kr)에 공개해 누구나 열람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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