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유산 명문의 연구 현황·활용' 국제학술대회…10일 고궁박물관

기사등록 2025/07/08 12:53:28

도자·금속공예 문 자료 구축, 연구 현황 등 발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동양미술사학회와 함께 오는 10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미술유산 명문의 연구 현황과 활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도자·금속공예품의 명문에 대한 연구와 데이터 구축·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 과제와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1부 명문 자료 구축 및 활용, 2부 명문 연구 현황 및 과제로 나눠 총 6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1부에서는 도자공예를 중심으로 명문의 국내외 연구와 자료 집성 현황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사례를 살펴본다.

주제 발표는 ▲도자·금속공예 명문 자료의 집성과 구축(이명옥,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일본의 묵서토기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 및 묵서도자기의 자료 집성에 대해(이시구로 히사코, 메이지대학 일본고대학연구소) ▲조선시대 소비 유적 출토 명문백자의 연구 양상과 활용 가치: 한양도성 출토품을 중심으로(박정민, 명지대학교)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고려시대 금속공예품의 명문 연구와 방향(이용진, 동국대학교) ▲청대 황실 청동기 명문의 연구와 집성 현황(장리, 대만국립고궁박물원)  ▲조선시대 금속공예품의 명문 연구와 방향(최국희, 덕성여자대학교) 등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외 금속공예 명문의 연구와 집성 현황,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주제  발표 후에는 박병선 교려대교수를 좌장으로 김은경(고려대학교), 사공영애(국가유산청), 유진현(호림박물관) 등 도자·금속공예 관련 전문가들과 발표자들이 종합 토론한다.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해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누리집(https://www.nrich.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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