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정석용(54)이 예비신부와 동거 중이라고 고백한다.
정석용은 8일 오후 10시40분 방송하는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5세 연하 음악감독과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힌다. "아내가 먼저 '같이 살자'고 제안해 함께 살고 있다"며 "아침마다 아내 손을 주물러 주면서 깨워준다"고 털어놓는다. MC 탁재훈과 임원희는 "쟤도 정상은 아니"라며 질투한다.
이날 정석용과 개그우먼 정주리, 배우 강예원, 가수 조째즈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정주리는 부부 금슬 비결을 공개한다. "사랑한 것에 비하면 아이 다섯은 흉년"이라며 남편과 사랑 시그널이 따로 있다고 밝힌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 역시 부인과 사랑 시그널이 있다고 하자, 탁재훈은 부러워한다.
강예원은 임원희에게 호감을 드러낸다. "너무 외로워서 결혼이 절실하다"며 "탁재훈보다 임원희가 더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고 한다.
조째즈는 "사석에서 탁재훈을 만난 적 있다"고 귀띔한다. 자신의 바에 배우 주지훈과 지창욱, 류준열이 자주 찾는다며 탁재훈이 방문한 일화도 전한다. 탁재훈은 이 바에서 미모의 여성을 봤는데, "알고보니 조째즈 아내였다"고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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