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5번째 전용 전기차…SUV 바디타입 적용
역동적인 실루엣·여유로운 공간감 등이 특징
하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상세 사양 공개 예정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했다.
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넉넉한 실루엣의 테일게이트와 D필러를 통해 여유로운 후석 공간감과 넓은 트렁크 공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사각 펜더로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드러냈다.
실내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바탕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단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실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했다.
기아는 EV5(GT-line 포함)의 상세 사양을 올해 하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SUV 본연의 넓은 공간감과 81.4㎾h(킬로와트시) 옹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더 넉넉한 주행거리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