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낮 최고기온은 32~35도 분포로 나타나 평년(25~29도) 수준 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화순·장성·곡성·해남 24도, 목포·순천·여수·영광·담양·함평 25도, 광주 26도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나주·담양·함평·화순·구례 35도, 영암·무안·영광 34도, 광양·순천·신안 33도, 여수·완도·해남 32도 등으로 예상됐다.
낮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 남해안을 제외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광주·전남 전역에는 지난달 27일부터 12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9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해남)에는 폭염 경보가, 나머지 전남 3개 시·군(목포·신안·진도)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표 중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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