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직원에 심규호 사무관·한정임 주무관

기사등록 2025/07/07 17:05:11 최종수정 2025/07/08 16:16:49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우수부서 3곳 선정

"통계작성기관 마이크로데이터 비식별화 기법

적용토록 국내 최초 엑셀 기반 프로그램 개발"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올해 상반기 통계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통계데이터허브국 통계데이터기획과 심규호·한정임 사무관 등 15명이 선정됐다.

우수부서에는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산업동향과, 경인지방통계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 충청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가 이름을 올렸다.

통계청은 7일 국민·공무원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을 실천한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를 선정해 이같이 공표했다.

이번 포상은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를 격려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공무원은 총 9건의 우수사례(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5건)에 대해 15명이 선정됐고, 우수부서는 3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통계데이터허브국 통계데이터기획과 심규호 사무관과 한정임 주무관이 받았다.

이들은 통계작성기관이 손쉽게 마이크로데이터 비식별화 기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엑셀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데이터 관리와 활용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우수상은 ▲조사관리국 스마트조사센터 박정찬·강성중 주무관 ▲국가통계연구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 이석민·이선영 주무관) ▲통계서비스정책관 공간정보서비스과 이준휘·유빛나 주무관 등 3건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인공지능(AI) 챗봇·보이스봇을 활용한 스마트조사 도입, 소득계층의 이동성을 파악하는 소득이동통계 개발, SGIS 소지역 통계 분석 가이드 제작 및 다채널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장려상에는 ▲사회통계국 복지통계과 진영원·박필민 주무관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 배화영·유소영 주무관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산업동향과 안다영 사무관 ▲경인지방통계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 권수지 주무관 ▲충청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박정선 주무관이 꼽혔다.

우수부서에는 ▲경제통계국 경제총조사과 ▲통계정책국 경제통계심사조정과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가 선정됐다. 이들 부서는 전국사업체조사에서 행정자료 대체를 통한 예산 절감, 시의성·활용성 높은 통계 개발 촉진 및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 대규모 산불 발생 시 고위험 지역 선별 및 최적의 조사 동선 설계·관리 등으로 성과를 거뒀다.

안형준 차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의 지속적인 발굴과 포상, 공유·확산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내부 심사단의 사전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통계청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통계청장 표창과 함께 등급에 따라 인사상 인센티브, 포상휴가와 포상금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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