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7일 실시

기사등록 2025/07/07 15:34:53 최종수정 2025/07/07 16:04:24

국회 산자위,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등 의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6.3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7일 실시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된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종합정책과장과 한국은행 정책기획관 등을 지낸 뒤 2018년 두산에 합류하며 두산 경영연구원 원장 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 요청대상자는 1993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며 "이어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을 거쳐 두산경영연구원 대표이사, 두산 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으로 근무했다"라고 했다.

이어 "25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경험한 정통 행정관료로서 국정철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업인으로서 산업 현장에서 업무 전문성, 정책 기획력, 추진력을 인정받았다"며 "기후위기 대응력을 갖춘 산업구조로 대전환 추진, 에너지 전환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장관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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