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26일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마술공연 등 다채

기사등록 2025/07/07 15:37:45
[대구=뉴시스] 대구시 중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오는 26일 청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및 제1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연계한 지역 대표 행사다.

그림그리기대회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손길' 또는 '빛과 색으로 물든 중구의 밤'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유아(5~7세)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함께 열려 중구 청소년지도협의회,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마술 공연, 풍선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4명, 최우수상 12명 등 총 72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구청과 청소년문화의집에 전시되며 자매도시인 일본 야오시와의 청소년 교류 전시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성과 환경 의식을 함께 키우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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