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부터 8월3일까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하계방학 동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파견 해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은 재학생들의 실전 어학능력 향상과 및 글로벌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30명을 선발해 7일부터 8월 3일까지 4주 일정으로 영어권 교류기관인 미국 애덤스 칼리지에서 해외 파견 직무 및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애덤스 칼리지에서 레벨 테스트에 따른 수준별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그룹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 등 현지 원어민 강사와의 체계적인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정시간의 전공분야 직무연수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하는 재학생에게 1인당 편도 항공료를 제외한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간호학과 최수연 학생은 “말로만 듣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어학연수를 받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직무활동도 열심히 해서 최대한 많은 걸 얻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많이 보고, 많이 배우는 연수를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큰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애덤스 칼리지는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연수생을 꾸준히 파견하고 있는 곳으로, 어학연수는 물론 다양한 직무 연수가 가능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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