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경기복지재단, 업무협약 체결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료원이 7일 경기복지재단 직원과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의 건강검진 역량을 기반으로 경기복지재단 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증진하고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복지재단 직원과 직계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종합건강검진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원이 '장애친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도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들의 질병 조기 발견·예방을 도모하고 추가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 직원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안심하고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도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기관 종사자 건강검진 체계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 원장은 "경기복지재단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전문적이고 세심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공병원으로서 건강 형평성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장애인 직원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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