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어린 여성 미팅 성공 허경환 "나이가 있는데 괜찮냐"

기사등록 2025/07/07 14:38:51 최종수정 2025/07/07 14:42:13
[서울=뉴시스] 허경환이 13살 나이 차이가 나는 해금 연주자 고수정 씨와 미팅에 성공했다.  (사진=유튜브 'SBS' 캡처)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허경환이 13살 나이 차이가 나는 해금 연주자 고수정씨와 미팅에 성공했다.

6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코미디언 오정태 주선으로 코미디언 허경환,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배우 최진혁이 미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태는 허경환을 위해 3:3 미팅 자리를 준비했다.

미팅에는 한의사 심하율씨, 스타트업 직원 최향기씨, 해금 연주자 고수정씨가 여성 출연자로 등장했다. 허경환은 자신을 "닭가슴살을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말에 최진혁은 "돈 자랑 하시는 거냐"라며 허경환을 놀렸다.

이용대는 "저는 88년생이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허경환은 한의사 심하율 씨에게 "키 크는 한약이 있냐"는 자폭 질문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여성 출연자들은 허경환에게 "생각보다 냉미남 느낌"이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특히 허경환은 해금 연주자 고수정씨가 1994년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잠시 주춤했다. 허경환은 "나이가 좀 있는데 괜찮냐"고 질문하며 나이 차이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허경환은 최종 선택에서 처음 대화를 나눈 상대였던 고수정 씨와 커플이 되는 데 성공했다. 최진혁은 최향기 씨와 이용대는 심하율 씨와 각각 매칭되며 이날 3:3 미팅에서 세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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