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미로분수 물놀이장이 개장한다며 본격 운영에 앞서 5일·6일에 이어 12일과 13일 한 차례 더 시범운영을 실시해 운영 안전성을 확보한다고 7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2~9시, 매 정시마다 40분간 물놀이가 진행되고 2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 방식이다.
시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임시 그늘막과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미로분수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정읍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물놀이 바닥분수와 음악분수, 거울연못 등의 연출이 가능한 복합형 바닥분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미로분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정읍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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