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응 체계 확인, 애로사항 청취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여름철 쪽방주민 보호상황을 점검했다.
2000년 개소한 돈의동 쪽방상담소는 돈의동 근처 쪽방주민들에게 기초생활수급 연계, 생필품 지원, 무료검진 및 의료서비스 연계, 신용회복 및 취업 알선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이 차관은 쪽방주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체계 구축과 사전 복지자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현장 경험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쪽방촌으로 이동해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와 쪽방 건물 내 설치된 공용에어컨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찜통더위에 취약한 쪽방 주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온기창고 등 운영에 힘써 주시고, 쪽방 건물 내 공용에어컨이 적절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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