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불시 점검

기사등록 2025/07/04 09:44:11
[광주=뉴시스] 식중독 예방수식.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에 나선다.

광주시는 7일부터 18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총 18명, 6개 점검반을 구성해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300곳이 대상이다.

또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항목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관리 상태, 냉장·냉동 보관온도 준수 여부, 식중독 예방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보양식과 냉음식의 소비가 집중되는 여름철 특성을 반영해 삼계탕, 민물매운탕, 콩국수, 냉면 등 계절음식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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