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3일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산시가족센터·직장새마을운동서산시협의회와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시장, 이경구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 이창 직장새마을운동서산시협의회장,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 기관·단체는 27일 서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외국인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양·한방 의료 ▲건강교육 ▲치아 관리 및 충치 예방 교육 ▲응급 심폐소생술 시연 ▲법률·세무 상담 ▲네일아트 ▲상생 자원봉사 ▲문화교류 등이다.

덧붙여 이들 기관·단체는 이날 설문조사·간담회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외국인을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포용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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