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관광캐릭터 ‘거복이·사각이’ 공개, 홍보 활용 등

기사등록 2025/07/02 16:29:53
[거창=뉴시스] 거창군 관광캐릭터 거복이 사각이 (사진=거창군 제공) 2025. 07. 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념행사 및 성과보고회에서 거창군 관광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의 인형탈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라는 의미를 담아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등껍질을 활용해 여행용 배낭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이’는 거창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거창의 사과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구현됐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 인형탈은 약 2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이날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등장해, 귀여운 외형과 친근한 이미지로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장애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거창=뉴시스] 이도희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안전교육 (사진=거창군 제공) 2025. 07. 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이도희 회장은 2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김경진)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이도희 회장이 지난해 3월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한 후 추진해온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화재 대피 요령, 신체 장애 유형별 초기 진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도내 453개 조직, 940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재난 현장 지원부터 생활안전 교육까지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 중이며, 교육은 단순한 재난 대응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안전권 보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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