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불고기버거'·'에그김치불고기버거' 2종 출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모델 발탁 TV광고 예정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김치를 활용한 '김치불고기버거'와 '에그김치불고기버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2022년부터 리아 불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며 리아 불고기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김치와 불고기를 접목시켜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 혁신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제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김치'를 사용했다.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이색적인 불고기 버거의 맛을 완성했다.
에그김치불고기버거는 반숙 계란프라이를 추가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성수동에서 열린 롯데리아 4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이벤트성으로 선보였던 메뉴다.
당시 김치불고기버거를 경험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리아 불고기와 김치 토핑이 조화롭게 어울린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에 롯데리아는 소비자의 요청을 반영해 이번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롯데리아는 K팝 대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광고에서는 두툼한 불고기 패티에 김치를 더해 입안 가득 풍미를 배가시킨다는 의미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그룹명을 활용해 '더하기와 곱하기(+×+)'로 표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김치불고기버거는 롯데리아만의 노하우로 한국적인 맛을 가장 맛있고 친근하게 담아냈으며 K버거라는 타이틀에 가장 적합한 메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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