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공론장 마련

기사등록 2025/07/01 14:00:4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전주 도시계획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도시건설위원회 박형배 위원장과 김세혁 부위원장 주최로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지속 가능한 도시계획으로의 전환, 실천 과제 도출'을 주제로 시민 공론장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공론장은 도시계획의 현안 진단과 시민 참여형 대안 도출을 위해 전문가, 지역 언론인, 시민 등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아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전주의 도시계획 전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형배 위원장을 비롯해 전주공동체라디오 김길중 PD, 강현정 공공문화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보행자 중심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 등을 주제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주공동체라디오의 '도시이야기' 특집 방송과 연계해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공유했다.

박 위원장은 "전주의 도시계획은 행정과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담겨야 한다"며 "오늘 논의가 전주만의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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