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문화예술회관 신임 관장으로 박용하 전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감독이 임용돼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북구는 지난 5월 북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을 개방형으로 채용하기로 규칙을 개정하고, 면접 등 채용 심사를 거쳐 박 관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박용하 관장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27년 동안 공연기획과 문화콘텐츠 제작 등을 맡은 전문가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북구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관장은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한 연극 '귀신고래 회유해면'으로 제23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희곡상을 수상했다.
또 창작뮤지컬 '박상진', '태화강', '불매의 혼', 창작악극 '갯마을', '불매' 등을 무대에 올리며 지역 인물과 문화자산을 시민에게 적극 알려 왔다.
◇북구, 평생학습대학 농소캠퍼스 개소
울산시 북구는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인 평생학습대학과 연계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평생학습대학 농소캠퍼스는 이날 중산동 여성행복맞춤센터에서 가족경제학과 인테리어과정을 개강했다.
북구는 농소캠퍼스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양정·염포와 강동 권역 캠퍼스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북구는 하반기 중 주민 요구조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한다.
앞서 북구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이 의무화되면서 평생학습대학과 연계한 권역별 캠퍼스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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