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해외계좌송금 수수료 4900원 단일화

기사등록 2025/07/01 09:13:56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국가나 금액에 상관없이 해외계좌송금 수수료를 단일화해 4900원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기존에는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국가와 금액에 따라 수수료 체계가 달랐다. 최대 50%까지 내려간 이번 수수료 인하로 고객들은 어디에 얼마를 보내든 49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카카오뱅크의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365일 24시간(일부 점검 시간 제외)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해외송금 받기 수수료도 전액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약 6만4000명의 고객에게 3억원에 달하는 혜택을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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