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곳 해수욕장, 수질·모래 환경기준 모두 적합

기사등록 2025/07/01 07:51:37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개장 이후 첫 주말인 22일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부산 7개 해수욕장 중 해운대·송정은 지난 21일 문을 열었고,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1일 일제히 개장한다. 2025.06.2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 지역 해수욕장 8곳에 대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지는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동·서) ▲일광 ▲임랑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수질조사에서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과 대장균의 검출 정도를 확인했다.

백사장 모래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질과 백사장 모래 모두 해수욕장의이용및관리에관한법률 환경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세 결과는 시 및 관할 구·군청에 제공되며, 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 누리집과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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