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차 3대 치고 뺑소니 3명 부상, 도주 30대 여성 추적

기사등록 2025/06/30 17:22:38 최종수정 2025/06/30 19:10:24
[울산=뉴시스] 울산 중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30일 오후 1시 50분께 울산 중구 태화동 명륜로 일대에서 뺑소니(도주치상)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태화교 성안입구 방향 부근 2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A씨는 어떠한 조치도 없이 사고 발생 후 현장을 이탈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충격으로 일부 차량에서 흐른 기름을 제거하느라 1시간가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현장 초동조치 후 피해 차량 블랙박스,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는 대로 음주 및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