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남부 지역민의 문화복지를 위해 조성한 '도양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도양복합문화센터는 총 80억원을 들여 2년에 걸쳐 공사 후 준공식을 가졌다. 1층 수영장을 비롯해 2층에는 체력 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 3층에는 키즈카페를 갖췄다.

문화센터에서 체육·문화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도양복합문화센터는 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낸 변화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양복합문화센터는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 확보와 회원 모집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2층 체력 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은 7월1일부터 개방된다. 3층 키즈카페는 현재 위탁 운영자 공고 중으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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