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구리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7월부터 비대면 즉시 감면서비스를 노상 공영주차장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대면 즉시 감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이용해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해 별도 증빙 없이 저공해차량, 국가유공자 등 각종 법정 감면 대상 차량의 요금을 감면해주는 시스템이다.
앞서 노외주차장에 비대면 즉시 감면시스템을 도입했던 도시공사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노상주차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고 시스템 개선 등 준비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감면 대상 차량은 출차 시 별도 증빙절차 없이 자동으로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으며, 주차 이용 안내와 결제 정보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리도시공사 관계자는 “그간 노상주차장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결제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제단말기와 시스템도 전면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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