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과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진행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 신청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금융골든벨(금융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골든벨은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감독원 등이 금융사들과 함께 진행해 온 시니어 대상 금융교육이다.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처음이다.
두나무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고 노후 자산 운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두나무가 ESG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이다.
금융골든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이 신청했다. 교육은 모집 시작 5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강의 내용은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등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금융골든벨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지식 격차 해소를 위한 두나무의 업클래스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앞으로 업클래스를 통해 국민들의 디지털 금융 지식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5060 시니어 대상 업클래스 추가 교육에 이어 청년을 위한 업클래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