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지난 28일 열린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가족, 내외빈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장학증서를 수여 받고 동반한 가족들과 함께 제주삼다수 공장도 둘러봤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학업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합산해 최종 82명이 선발됐다. 1인당 1년간 최대 5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중·고등 장학생 부문은 제주도 내 각 학교장 추천을 통해 고등학생 60명(학교당 2명), 중학생 45명(학교당 1명)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중·고·대학생 187명에 4억여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백경훈 제주삼다수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제주지역사회를 대표할 인재로서 인정받고 축하받은 오늘을 기억하며 가슴속에 제주를 품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재단은 2006년부터 장학생 선발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2233명에게 장학금 총 45억원을 지원하며 도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올해 말 도내 초·중·고등학교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 48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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