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북방농공단지…내달 1일부터 본격 분양

기사등록 2025/06/30 09:46:23
[홍천=뉴시스] 30일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홍천 북방농공단지가 내달 1일부터 본격 분양된다 고 밝혔다. 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뉴시스]서백 기자 = 홍천 북방농공단지가 내달 1일부터 본격 분양된다. 이는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0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북방면 상화계리에 조성된 북방농공단지는 산업시설용지 15필지, 총 70341㎡에 대한 분양공고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북방농공단지의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C10), 음료 제조업(C1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 의료용 물질 과 의약품 제조업(C21), 전자·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C29)을 포함한 총 7개 업종이다.

이번에 조성된 북방농공단지는 ㎡당 20만4726원으로 입주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신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하며, 신청 기업들은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분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홍천 북방농공단지의 이미 지역에 자리 잡은 상오안 농공단지, 화전 농공단지, 그리고 양덕원 농공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북방농공단지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제공하고, 기존 3개 농공단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홍천군 산업 지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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