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국 6개 권역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

기사등록 2025/06/30 11:00:00

생존수영·선박 비상탈출 등 체험 프로그램 마련

[서울=뉴시스] 2025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이 해양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이달부터 약 두 달간 전국 6개 권역의 물놀이 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 지역은 ▲부산 중구 ▲전남 여수 ▲경기 가평 ▲강원 강릉 ▲충북 음성 ▲경남 통영 등이다.

각 지역 체험시설은 국민이 해양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상생존 체험장, 가상현실(VR)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 등으로 운영된다.
 
또 올해는 국민이 해양안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해양안전교육포털을 통해 보급하고,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해양안전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각 체험장소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고, 해양안전교육포털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여름철은 해양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이 국민 모두에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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