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장학생 배출
지난해 신설돼 올해 2회 차를 맞은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이공계 석·박사 인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국내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일반 대학원생 등 121명(석사과정 50명, 박사과정 70명)이 선발됐다.
총 2355명이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정된 학생들은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매월 150~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받는다.
금오공대 첨단표면소자연구실(지도교수 정지훈) 소속의 석사과정 서동원 학생은 현재 ‘마찰대전을 활용한 자가 발전 센서’를 비롯해 ‘금속유기구조체’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은 다양한 연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교수님을 비롯해 소속 연구실 선·후배들이 함께 이룬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깊은 연구를 통해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환경공학과 석사과정 박예지 학생이 선정되면서 2년 연속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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