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2경기서 2이닝 무실점…최고 138㎞
LG 염경엽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내일 김진수가 2군에 내려가고, 함덕주가 1군에 올라온다. 직구 구속이 시속 138㎞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38㎞였는데, 퓨처스리그에서 벌써 던졌다"고 웃으며 "함덕주는 1군에서 시속 141~142㎞만 던져도 충분히 통한다"고 덧붙였다.
함덕주는 KBO리그에서 통산 412경기 35승 22패 59세이브 52홀드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거둔 왼손 구원 투수다. 2023시즌에서는 57경기에서 4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 팀 통합 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한 함덕주는 지난 12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구원 등판해 첫 실전을 소화했다.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일 휴식 이후 마운드에 오른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 2군과의 경기에서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매듭지으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염 감독은 오지환에 대해 "내일(28일)까지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모레(29일) 아니면 다음주 월요일(30일)에 1군에 올리려 한다"며 "경기에 더 나가고 싶으면 다음주 화요일(7월1일)에 등록할 수도 있다. 준비가 됐으면 부를 건데 내일까지는 (2군)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218 6홈런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8에 그쳤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38에 머물렀고, 6월 이후 6경기에서는 타율 0.063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였다.
2군에 내려간 뒤 경기에 나서지 않고 훈련에만 열중하던 오지환은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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