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66.21포인트(1.43%) 오른 4만150.79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60포인트(1.19%) 뛴 2만5748.6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35.85포인트(1.28%) 떨어진 2840.54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과도한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투자 심리가 높아졌다. 26일(현지 시간) 이를 바탕으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영향도 받았다.
패스트리테일링, 소프트뱅크그룹(SBG), 도쿄일렉트론 등 닛케이지수 기여도가 큰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에 장중 한 때 닛케이지수는 680포인트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한국시간 27일 밤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려는 세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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