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복지'에 진심…함양군, 상수도·하수도·정수시설 손본다

기사등록 2025/06/25 14:17:56
[함양=뉴시스] 함양군 안의상하수도 현장점검. (사진=함양군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상수도, 하수도, 정수시설 등 수자원 관리 전반에 걸쳐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함양·휴천·안의·유림지구에 324억원을 투입, 관로 73.2㎞를 부설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고 있다.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합해 광역 마을상수도로 체계적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천·유림지역에 광역 마을상수도를 설치·운영 중이다. 향후 2개소 추가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매년 도비와 군비 15억원을 투입해 노후 관로를 개량하고 대체 관정 및 소독기 교체, 누수 복구 등의 유지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상수도통합관리센터는 수량·수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누수 탐지를 통해 신속한 복구 체계를 구축, 지난해 기준으로 2022년 대비 34만t, 2023년 대비 2.7만t의 수돗물을 절감했다. 약 9억원의 원가 절감 효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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