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진 군의원 "서천군, 재난취약가구 안전사업 왜 안하나"

기사등록 2025/06/25 10:51:01

"수동적으로 신청 받지 말고 안전점검 적극 나서라"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아진(더불어민주당·선거구) 서천군의원이 25일 제331회 서천군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취약계층 안전대책 분야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2025.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이 수년 째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있어 문제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아진(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서천군의원은 25일 열린 제331회 서천군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타 지자체는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서천군은 2021년 이후 관련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서천군이 2020년까지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사업을 해 오다가 코로나를 이유로 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가 일반화 됐으니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타 시·군에선 취약계층에 대해 소화기나 감지기를 지원하고 가스안전점도 하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특히 "취약계층은 사업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는 여유나 관심이 없을 수 있다"면서 "각 읍·면이나 사회복지과에서 안전취약계층을 파악하고 있을 테니 수동적으로 신청을 받지 말고 적극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서야 한다. 안전 관련 사업과 예산도 늘려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 별도로 예산을 수반해서 취약가구를 챙겨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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