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 일원서 낙화놀이, 천연기념물 남생이 방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후백제 견훤이 축조했다고 전해지는 합덕제는 충남도 기념물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여름에 꽃 피우는 연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축제 1일 차에는 개막 행사와 초대 가수 공연, EDM 파티에 이어 2일 차에는 낙화놀이, 천연기념물 남생이 방사행사, 워터슬라이드 및 풀장 설치 등이 이뤄진다.
축제 전 기간에는 ▲깡통열차 ▲벼룩시장 ▲지역 특산물 체험 ▲다문화 체험 ▲돗자리 극장 ▲연호네컷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축제 시작일인 27일부터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합덕제 옛이야기' 특별전시가 시작돼 합덕 근현대 구술사를 알 수 있다.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 "현재 합덕제 사계절 공원을 조성 중"이라며 "합덕제 정비와 발맞춰 연꽃축제가 당진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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