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의 첫걸음”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조직 내 청렴성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청렴·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지난 23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원진과 고위직 관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공직사회의 윤리 규범과 제도를 중심으로 공기업의 책임성과 도덕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특히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성희롱·성폭력 등 최근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 구체적 사례와 예방 전략 중심으로 진행돼 관리자들의 인식 개선과 실천 의지를 고취시켰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청렴과 성인지 감수성은 공직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자 핵심 가치”라며 “고위직이 먼저 솔선수범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6월을 ‘청렴한달’로 지정, 국민권익위원회 초청 특강 전사 반부패 집중교육과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강원랜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기업 청렴도 평가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의무 이행을 넘어 건강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청렴성과 공정성에 기반한 조직 운영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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