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촬영 중 중요부위 노출 사고…이시영 "머릿속 하얘져"

기사등록 2025/06/24 10:41:37
[서울=뉴시스]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시영이 촬영 중 목격한 명장면 = 정상훈의 숨겨진 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5.06.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정상훈과 이시영이 드라마 촬영 중 노출 사고로 민망한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시영이 촬영 중 목격한 명장면 = 정상훈의 숨겨진 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이시영·정상훈·김다솜이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맨 신동엽과 대화를 나눴다.

정상훈은 "이시영이 촬영장에서 화낸 걸 본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이시영은 "마지막 촬영 말하는 거냐. 지금도 생각하면 열 받는다"고 답했다.

그는 "딸이 쓰러져 있는 장면에서 정상훈이 건너편에 앉아 있었는데, 상훈 오빠 바지가 찢어졌다"며 "안에 있는 것들이 다 쏟아져 나왔다. 눈길이 가는 바람에 봐버렸다. 나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머릿속이 하얘졌고, 중요한 신이라 '움직이지 말아줘'라고 했는데 자꾸 흔들거리더라"며 "우는 신이었는데 웃겨서 울었다. '저 XXX 진짜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 촬영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정상훈은 "카우보이 팬츠처럼 벌어졌던 상황이었다. 시원하게"라며 웃었다.

지난 16일 첫방송된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공미리'(이시영)와 전직 에이스 형사 '추경자'(정영주), 보험왕 '전지현'(남기애), 알바의 여왕 '박소희'(김다솜)가 단지 해결사로 뭉쳐 빌런을 응징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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