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서 발언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안양천을 끼고 있는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과의 회의에서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협력 강화를 역설했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에 참석,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이재명 정부의 공약에 반영된 지금이 사업을 추진할 적기"라며 "8개 지자체장의 공동 노력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된 만큼, 이제는 지자체 간 정책연대를 더욱 강화해 안양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 연계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안양천이 흐르는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각 지자체는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 공유와 향후 공동 발전 방안 논의하고, 제4대 회장·부회장으로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후 금천 금나래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안양천 국가정원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식수와 각 지자체를 상징하는 포켓정원에 물을 주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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