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주무관, 국·공유재산 지목 불일치 개선방안 발표…장려상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년 공간정보·지적분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군산시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업체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와 지적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총 29편의 연구과제 중 8편만이 본선 발표에 선정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발표된 과제들은 AI·메타버스 기반의 국토 관리, 디지털 플랫폼 행정, 지목 현실화 및 행정체계 고도화 등 최신 공간정보 기술을 반영한 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시 김창현 주무관은 '국·공유재산 지목 불일치 문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현재 행정과 실제 이용 상황 간 괴리가 큰 국·공유재산의 지목 불일치 문제를 분석하고, 제도적·행정적 개선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군산시는 지난해 이종원 주무관의 '지적기준점 체계 효율적 관리 방안'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장려상까지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김장섭 토지정보과장은 "공간정보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실무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연구 과제를 성실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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